차가운 커피의 대명사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왠지 텁텁하고 그런데 또 핸드드립 아이스는 내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죠. 미리 만들어 보관해 두는 콜드브루(Cold Brew) 어떠신가요? 집에서 만들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 다만 맛있는 커피를 위해 미리 시간을 써야 해요.
목차
- 콜드브루가 무엇인가?
- 콜드브루의 종류 2가지
- 집에서 콜드브루를 만들면 좋은 이유?
- 그런데 어떤 커피 좋아하세요?
- 콜드브루(침출식) 만들기의 핵심 요소
- 콜드브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 마무리
콜드브루가 무엇인가?
콜드브루는 말 그대로 차가운 물을 사용하여 우려내는 커피 추출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커피의 산미를 줄이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만든 커피는 ‘콜드브루’라고 불리며, 오늘은 2가지의 방식 중 침출식 콜드브루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콜드브루의 종류 2가지
- 침출식 콜드브루: 이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콜드브루 제조 방법으로, 커피 원두를 갈아서 차가운 물에 몇 시간이나 하루가량 담가둔 뒤에 천이나 필터를 이용하여 커피를 걸러내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든 콜드브루는 부드럽고 산미가 적은 특징을 가집니다.
- 점적식 콜드브루(Dutch Coffee): 더치 커피는 콜드브루의 한 종류로, 이 방법은 더치 커피 툴을 이용해야 합니다.차가운 물을 한 방울씩 위에서 아래로 커피에 떨어뜨려서 천천히 지나가게 하며 추출하는 방식이며 이 방법은 굉장히 오랜 시간(8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집에서 콜드브루를 만들면 좋은이유?
콜드브루는 카페에서 주로 판매되지만,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구나, 집에서 만들면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콜드브루를 만들 수 있을뿐 아니라, 카페에서 사는 것보다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커피 좋아하세요?
콜드브루는 하나의 방식일 뿐, 한가지의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산미를 좋아하는지 단맛을 좋아하는지 또 쓴맛을 어느정도 좋아하는지에 따라 산지와 로스팅 정도를 결정해 원두를 구매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커피 맛이 콜드브루로 만들었을때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되는 것, 이게 커피가 가진 재미있는 점이 아닐까요?
콜드브루(침출식) 만들기의 핵심 요소
침출식 콜드브루를 만들 때 중요한 요소는 바로 커피원두와 물의 비율 그리고 분쇄도, 시간 입니다. 커피원두의 굵기는 핸드드립의 굵기보다는 조금 가늘게 분쇄합니다. 원두 1:물 11의 비율로 밀폐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하루정도 두었다가 필터에 걸러내어 다른 유리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이 비율은 각자의 입맛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니 원하는 맛을 찾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걸러낸 커피는 바로 마시기 보다는 다만 몇 시간이라도 또 숙성해서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콜드브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집에서 만든 콜드브루는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저는 라떼 매니아라 콜드브루의 원액을 맛 본 후에 우유를 섞어서 마시는 것도 좋아합니다. 취향에 따라 크림, 바닐라 시럽 등을 함께 넣어 즐겨보세요.
마무리
이제 직접 내가 원하는 맛의 콜드브루를 집에서도 만들어 올해도 더운 여름 잘 견뎌내시고 약간의 커피 지출을 줄여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콜드브루 만드는 도구를 찾기 어렵다면 다이소를 가보세요! 저도 그렇게 만들어 본 적이 있답니다! 아래 영상 보면서 함께 해볼까요? 좀 더 상세하게 눈으로 보면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롸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