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커피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 가장 큰 매력은 원두의 본연의 맛을 끌어내는 ‘드리퍼’라는 도구를 통해 제조되기 때문입니다. 드리퍼의 종류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 바디감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목차
- 멜리타와 칼리타 드리퍼는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되었을까?
- 멜리타 드리퍼의 특징과 사용법
- 칼리타 드리퍼의 특징과 사용법
- 두 드리퍼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
- 결론, 멜리타와 칼리타, 나의 커피 취향을 결정짓다
멜리타와 칼리타 드리퍼는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되었을까?
- 멜리타: 1908년, 독일의 주부 멜리타 벤츠(Melitta Bentz)가 커피가루를 걸러내기 위해 종이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나아가 추출도구 까지 만들어낸 첫번째 드리퍼 브랜드입니다.
- 칼리타: 일본에서 개발된 칼리타는 바닥에 세 개의 구멍을 가진 독특한 디자인의 드리퍼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멜리타 드리퍼를 일본에서 변형해 만든 드리퍼 입니다.
멜리타 드리퍼의 특징과 사용법, 드립커피 맛
멜리타는 평평한 바닥에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물이 들어가며 커피가 잠기게 만드는 침지 방식에 가까워 커피의 맛이 강하게 추출되고 쓴맛의 발현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 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는 바닥이 아닌 드리퍼 외부 하단에 추출구가 있는데 침지 형태의 커피중 중간 단계에 있는 맛이 빠져 나오게 하며 조금더 향미롭게 추출 해 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칼리타 드리퍼의 특징과 사용법, 드립커피 맛
칼리타 드리퍼는 세 개의 구멍을 통해 물이 흐르는 구조입니다.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할 때는 물을 천천히 붓는 것이 중요합니다. 멜리타에 비해 조금 더 깔끔한 맛을 내게 해 주는 것에서 일본인의 입맛을 반영한 커피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멜리타와 비슷한 외관을 가진 드리퍼에서 현재는 둥근 원통형의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 드리퍼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
멜리타와 칼리타 드리퍼는 각각의 독특한 디자인과 특성으로 인해 다른 맛의 커피를 제공합니다. 멜리타는 부드럽고 깊은 맛의 커피를, 칼리타는 섬세하고 복잡한 뉘앙스의 커피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기에 어떤 드리퍼를 선택할지는 개인의 취향과 원하는 커피의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드리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멜리타와 칼리타, 나의 드립커피 취향을 결정짓다
멜리타와 칼리타, 두 드리퍼 모두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커피 경험을 제공합니다. 같은 커피를 추출할 때에 조금 진하거나 쓴 맛을 원한다면 멜리타를 조금 연하고 깔끔함을 원한다면 칼리타를 추천합니다.
멜리타와 칼리타는 기본 드리퍼의 생김새가 매우 닮아 있는데 맛 표현은 많이 다릅니다. 그저 추출구 개수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난다고?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차이가 커피의 다양성을 느끼게 해 주는데 또 한 몫 하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드리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롸연은 칼리타를 많이 사용하는데 드립 연습하는 방법은 아래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롸연 한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