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커피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라떼와 플랫화이트는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둘 다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지지만, 똑같이 보이는 두 커피에는 차이점이 숨어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플랫화이트]와 라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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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와 플랫화이트: 커피의 세계를 탐험하다
커피 한잔의 이름은 같은 재료가 들어가더라도 만드는 방식과 사용되는 양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즐기는 카페에서 만드는 메뉴는 에스프레소, 우유, 거품, 소스 등을 가미하여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냅니다. 그중에서도 에스프레소와 우유 만으로 만드는 라떼와 플랫화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많이들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알고싶다 플랫화이트
플랫화이트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기원한 커피입니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 샷에 스팀 밀크를 첨가하여 만듭니다. 스팀 밀크는 부드럽게 거품을 내어 커피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플랫화이트는 [하얀 거품이 평평하게 깔린 모습]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거품 층을 최대한 얇게 하되 하얀 거품 층이 잔에 넓게 깔리게 만드는 것이 이 커피가 가진 진정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플랫화이트, 라떼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
라떼도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하지만 라떼는 플랫화이트보다 더 많은 양의 우유를 사용하고, 그 위에 플랫화이트 보다는 두꺼운 거품 층을 얹어 맛을 완성합니다.(두껍다고 했지만 카푸치노보다는 한참 적은 양입니다)
이 두 커피의 주된 차이는 ‘거품의 양과 질’에 있습니다. 플랫화이트는 정말 얇은 거품층으로 훨씬 더 부드러운 텍스처를 자랑합니다. 또한, 플랫화이트는 사용되는 우유 양이 적기에 에스프레소의 맛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반면, 라떼는 우유의 맛이 더 도드라집니다. 어찌보면 바로 전에 올렸었던 롱블랙 과 아메리카노의 차이와 닯아 있습니다.
플랫화이트와 라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선택은 전적으로 당신의 취향에 달렸습니다. 조금 더 진한맛의 커피를 선호하시면 플랫화이트를,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크림 같은 거품을 좋아하신다면 라떼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결론
이렇게 플랫화이트와 라떼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두 음료는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인 차이점을 알고 나면 그 차이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여, 커피의 세계에서 새로운 맛의 경험을 즐겨보세요.
아이스 플랫화이트는 이름이 왜 플랫화이트인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유는 알고 있습니다. 따뜻한 음료만으로 이름이 정해졌었는데 한국에는 워낙 아이스 메뉴의 인기가 높아 새로운 메뉴를 만들면서 적은양의 라떼를 플랫화이트 라고 하기 시작한거죠. 하지만 평평하게 깔린 거품이 있는 아이스 플랫화이트는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게 이름붙여서 팔고 있네요.
롸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