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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메뉴, 이 메뉴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대표 메뉴를 의미합니다. 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경쟁 업체와의 차별화를 이루는 중요한 수단이죠. 이번에는 과연 카페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시그니처 메뉴가 꼭 필요한지 알아보아요.

목차

  1. 시그니처 메뉴의 역할과 중요성
  2. 시그니처 메뉴 개발 과정
  3. 그래서 이거 꼭 필요한거야?
  4. 결론
시그니처 메뉴 꼭 필요할까?!

시그니처 메뉴의 역할과 중요성

브랜드 정체성의 강화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기업이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재방문을 유도합니다. 또한, 차별화된 메뉴는 경쟁력 있는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SNS 마케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입소문 보다도 외려 소비자가 듣고 싶은 소문을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에서 듣고싶거나 보고 싶은 소문에 대해 “검색”을 해서 직접 찾아보곤 하죠. 간단한 예로 과거에 전주에서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바게트 피자빵을 생각해 보아요. 바게트 속을 파내어 피자 재료를 넣어 독특한 식감과 비주얼로 많은 이목을 끌었었죠. 이처럼 잘 만든 시그니처 메뉴는 분명 좋은 영향을 매장에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것들이 그러하듯, 이런 전략적인 선택은 항상 양날의 검이 되기 마련이죠. 위의 바게트 피자빵은 굉장히 잘 만들어진 메뉴이고 또 잘 유행이 된 먹거리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가정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했을때에 대한 가정이죠. 시그니처 메뉴, 이 아이템에 많은 무게를 싣는 만큼 시그니처 메뉴가 성공하지 못했을때 다른 메뉴들은 결국 빛나지 못하게 됩니다. “시그니처 메뉴”라는 두 단어가 가져다주는 스포트라이트는 분명 이외의 메뉴들을 들러리 처럼 만들기 마련이죠. 이처럼 잘 풀렸을땐 시너지로 다른 메뉴들도 맛있는 메뉴로 인식되지만 안되었을때는 “시그니처 메뉴”도 별로인데 다른 메뉴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라는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칼이 되어 역으로 돌아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잘 생각해봐요, 다른 멋진 카페들 모두 시그니처 메뉴는 없지만 제각각의 매력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기 마련이잖아요?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이후 내용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께요.

시그니처 메뉴 개발 과정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은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시작되며, 시장 조사와 테스트를 거쳐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메뉴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하며 매장의 아이덴티티를 담당하게 됩니다.

자 그럼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면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요? 우선, 어떤 메뉴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부터 간단하게 아이디어를 내보는걸로 시작해봐요. 보편적인 맛에 대한 확신과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우리 매장에만 있을법한 이색적인 요소를 몰색을 해보는거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시그니처 메뉴는 특별해야 하지 낯설어서는 안된다는걸 기억해야해요. 아는 맛이 제일 무서운 법이므로 그 아는맛에 특별한 우리 매장만의 무언가를 얹어서 제공하는게 우리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이거 꼭 필요한거야?

위에 짧게 설명했듯 시그니처 메뉴는 꼭! 필요한건 아니에요. 분명 동네 혹은 자주가는 곳에 잘되는 카페 한개쯤은 있을거에요. 그 카페 모두가 “시그니처 메뉴”를 가지고 있나요? 아닐겁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탄탄한 단골 고객층을 늘려온 카페들,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고객들을 사로잡은 카페들도 있을겁니다. 여기서 공통되는 요소는 탄탄한 기본기이며 이건 어떤 방향을 선택했던 잊어서는 안되는 요소이죠.

자동차를 구매할때를 떠올려보아요. 차량을 출고하고 기본적인 운행요소들이 적합할때 비로소 부족하거나 원하는 요소들을 튜닝할수 있지 튜닝을 하고 차를 출고 할 수는 없잖아요? 카페도 똑같답니다. 잘 운영이 되는지, 우리 카페의 커피 맛은 좋은지 기본부터 다져두고 시간이 지난뒤에 연구를 거듭하여 시그니처 메뉴를 출시해도 언제라도 늦지 않아요! 조급하게 시그니처 메뉴에 집착 할 필요는 없답니다.

결론

시그니처 메뉴. 소비자에게는 별미, 카페 사장에게는 필살기. 있으면 정말 좋은 카페의 성공 요소가 될 수 있는 이 시그니처 메뉴는 창의적이여야 함은 물론이지만 기본적으로 카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오늘도 나만의 멋진 카페를 만들기 위해 이 정보의 바다에서 끊임없이 항해중인 우리 예비 카페 사장님들, 벗 삼아 차 한잔하며 카페고민에게 갖고 있는 고민을 상담해보는건 어때요? 시그니처 메뉴 말이 어렵지 우리와 함께라면 쉽고 재밌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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