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 되었습니다. 제가 맥주는 잘 못 마시지만 마치 흑맥주 같은 메뉴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름 음료 중 하나인 ‘샤케라또(Shakerato)’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샤케라또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도 함께 배워봅시다.
목차
샤케라또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샤케라또의 탄생은 정확히 언제인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어로 ‘흔들다’를 의미하는 ‘Shakerato’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이 이름은 이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커피와 설탕, 그리고 얼음이 섞여서 흔들려지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여름 날씨는 뜨거워 시원한 음료가 필수적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완전한 커피라고 생각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샤케라또는 최소한으로 양보하며 만든 음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샤케라또의 매력
샤케라또는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과 설탕의 달콤함, 그리고 얼음의 시원함, 무엇보다 에스프레소 거품이 조화를 이루는 음료입니다. 에스프레소와 설탕이 섞인 후 얼음과 함께 쉐이커에 넣어 흔들어진 후에는, 커피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유지되면서도 달콤하고 시원한 끝맛이 더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샤케라또는 여름철 이탈리아의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샤케라또를 직접 만들어보자!
샤케라또는 맛있을 뿐 아니라 만들기도 간단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에스프레소, 설탕, 얼음 그리고 쉐이커 뿐입니다. 먼저 에스프레소를 내린 후 설탕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그 다음 얼음을 쉐이커에 넣고 설탕이 잘 섞인 에스프레소를 붓습니다. 그리고 쉐이커를 잡고 강하게 흔들어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시원하고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이 가득한 샤케라또가 완성됩니다. 디저트로 쿠키나 파스텔리를 함께 즐긴다면 더욱 특별한 여름 날의 커피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맺으며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샤케라또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맛이 강한 커피이지만 에스프레소 만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너무 진한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은 못 마시지 않을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쉐이커로 흔드는 순간 따뜻한 에스프레소가 얼음을 녹여 희석된 음료라 한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빨리 마시지 않는다면 거품은 금방 사라질거에요!
롸연 한마디
집에서도 커피머신이 없어도!! 샤케라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